[한 줄 요약] 미국의 백악관 관계자가 한국산 철강 제품이 보조금을 통해 미국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중국산 철강의 우회 수출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2026년 10월 9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무역 정책을 담당하는 백악관 관계자가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피터 나바로(Peter Navarro) 미국 백악관 무역 및 제조업 선임 고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이 막대한 보조금을 받은 철강 제품과 중국을 거쳐 들어오는 우회 수출품으로 미국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특히 높은 관세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방식의 '편법'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미국은 이미 1962년 무역확대법 제232조에 따라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는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와 관련된 어려움도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에 주목해 줄 것을 요청하며, 한국에서 운송되는 설비 및 자재에 대한 관세 완화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그룹과 POSCO 홀딩스의 합작사인 '현대-포스코 루이지애나 스틸'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기반의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는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미국 투자 계획의 일환입니다.
글로벌 공급망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지금,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미국의 강력한 무역 압박과 한국 기업들의 현지 투자 노력이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깊은 사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