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이 진행되며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1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최근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공방이 잇따르며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실질적인 위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는 보고가 나올 정도로, 이번 충돌은 국제 물류 흐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 측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포함하여 90개의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지난 이틀간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 인근의 목표물이 타격되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이에 대응하여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내의 미국 자산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요르단과 이라크 지역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공습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충돌로 인해 바레인의 마나마에서는 폭발음이 들리고, 쿠웨이트는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하는 등 걸프 국가 전역에 보안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한편, 이란의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마슈하드 등지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었습니다.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과정에서 사망한 하메네이의 장례식은 슬픔과 분노가 교차하는 현장이 되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이번 미국의 공격을 '중대한 전쟁 범죄'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번 충돌로 인해 테헤란과 마슈하드를 잇는 철도와 교량 등 주요 기반 시설이 손상되었으며, 이란 내 5개 주에서 14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중동의 이 불안한 흐름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