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5일자 기사 기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기자 협회 만찬에서 래퍼 니키 미나즈를 언급하며 유머러스한 농담을 던졌습니다.
워싱턴 D.C.의 월도프 아스토리아에서 열린 이번 만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할리우드와 언론을 향한 비판적인 연설 도중, 지난 4월 보안 사고로 중단되었던 갈라 행사를 언급하며 니키 미나즈를 소환했습니다.

그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총소리가 들리자 사람들이 '엎드려!'라고 외쳤는데, 니키 미나즈는 그 말을 듣고 '트워킹'을 시작했다며 농담을 던졌습니다. 이어 '그녀만이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정말로 이해한 유일한 사람이었다'라고 덧붙이며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니키 미나즈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계는 단순한 연예계 소식을 넘어 흥미로운 정치적 맥락을 보여줍니다. 과거 그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으나, 현재는 그의 가장 두드러진 유명인 지지자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그녀는 백악관 로즈 가든 행사에도 참석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그를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미나즈는 지난 5월 타임(Time)지와의 인터뷰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의 반발을 우려해 오랫동안 공개적인 지지를 망설여 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중문화의 아이콘과 정치적 권력이 교차하는 이 순간은 변화하는 사회적 역학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