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평택 오산 공군기지 내 백린 물질 소량 누출로 인한 일시적 대피령 발령 및 이후 상황 통제 완료
2026년 7월 28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의 미군 기지인 K-55 오산 공군기지에서 백린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잠시 동안 대피 권고가 내려지며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사건은 오후 5시경, 미군 측으로부터 화학 물질 누출 보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평택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피부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하며 긴급 알림을 발령했습니다.
백린(White Phosphorus)은 인체 조직에 닿을 경우 뼈까지 태울 수 있을 만큼 매우 독성이 강한 물질로, 그 위험성 때문에 국제 사회에서도 사용이 엄무히 규제되고 있는 물질입니다. 이번 사고는 두 개의 탄약에서 백린이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행히 누출된 양은 약 80% 정도 희석된 상태였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발생 약 36분 만에 평택시는 대피 권고를 해제했습니다. 미군 측은 상황이 통제되었으며 공중 보건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위험이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51전투비행단 또한 '기지 내 격리된 상황을 신속하고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오산 공군기지 전체의 대피라는 일부 잘못된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과 미군의 폭발물 처리반(EOD)이 투입되어 조치를 완료하였으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지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차량 흐름을 조정하는 등 안전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였지만, 신속한 초동 대처로 큰 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된 점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