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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황재균 전 주장의 은퇴식 개최... 18년 KBO 여정의 마침표

한 시대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을 기록합니다.

2026년 8월 4일자 기사에 따르면, KT 위즈가 팀의 역사적인 첫 우승을 이끌었던 주장 황재균 선수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 Tribute to a Legend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번 은퇴식은 이번 주 토요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날 경기는 황재gsubun 선수가 과거 몸담았던 팀 중 하나인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행사에서는 팬들을 위한 사인회와 함께 그의 18년 여정을 되돌아보는 헌정 영상이 상영됩니다. 또한 양 팀 선수들이 준비한 선물 전달과 가족들의 시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의 마지막은 화려한 불꽃놀이로 장식될 예정입니다.

황재균 선수의 발자취는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입니다. 2007년 현대 유니콘스로 데뷔하여 키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KT 위즈에 이르기까지, 그는 KBO 리그의 격변기를 함께하며 전설적인 기록들을 남겼습니다. 특히 2021년 KT 위즈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장으로서의 활약과 2020년 골든글러브 수상, 그리고 아시안 게임 금메달 등의 영광은 팬들의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통산 2,200경기에 출전하여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235도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긴 그는 KBO 역사상 200홈런-200도루를 달성한 단 세 명의 선수 중 한 명입니다. 14년 연속 100안타라는 대기록 또한 그의 꾸준함을 증명합니다.

이제 그는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 새로운 여정을 준비합니다. 긴 시간 동안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한 거장의 마지막 뒷모습을 차분한 마음으로 배웅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