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저효과로 인해 다소 완화될 전망이지만, 근원 물가를 중심으로 한 물가 상승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 9월 2일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경제의 흐름을 짚어봅니다.

최근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오는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보다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진행되었던 통신사의 대규모 할인 프로그램 등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수치 이면에 숨겨진 압력은 여전히 무겁습니다. 지난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하며, 유가 상승과 더불어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료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3.4% 상승하며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지표는 잠시 숨을 고르는 듯 보이지만, 우리 경제의 밑바닥에 흐르는 물가 상승의 흐름은 여전히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주한 경제적 무게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깊은 사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